[News]AFoCO, 산림 탄소 이니셔티브 촉진을 위한 제1회 FAAF 콜로키움 개최

2024-08-07

2024년 8월 27일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AFoCO 서울 사무국에서 제1회 FAAF 콜로키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발적 탄소시장의 산림 탄소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KB증권, KT&G, NH투자증권, SK E&S, SK증권, 이마트, 풀무원,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삼표산업,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수출입은행,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하였다.


Figure 1. FAAF 콜로키움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콜로키엄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FoCO 탄소 사업팀의 최성호 팀장이 콜로키움의 배경과 목적을 소개하였다. 최성호 팀장은 AFoCO가 산림 기반 이니셔티브를 통해 탄소 감축 및 흡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Figure 2. FAAF 콜로키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두 번째 세션에서 김동환 전문관은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의 최신 동향과 산림 탄소 프로젝트 개발 절차, 타당성 분석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동환 전문관은 고품질 탄소배출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의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향후 탄소배출권 가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설계부터 모니터링까지의 전체 절차와 투자 연계에 있어 타당성 평가의 핵심적인 역할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어 한영주 전문관은 메콩 REDD+ 프로젝트의 배경, 목표 및 실행 전략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어서 아이다이 전문관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 중인 혼농임업 기반 탄소 제거(Agroforestry Carbon Removal)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의 목표와 배경, 파트너십 구축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콜로키움 끝에는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하여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였다.  주요 논의 주제는 고품질 탄소배출권의 정의 및 기준, 최근 탄소시장에 도입된 새로운 방법론, 프로젝트 기간 내 배출 감축 달성 가능성 등이 포함되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메콩 REDD+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 내용과 기대 성과, 캄보디아 내 프로젝트의 배출권 발행 가능성과 상응조정의 타당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 FAAF 콜로키움은 참가자 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지식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을 확대하고 산림 기반 기후 해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산림 탄소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AFoC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의 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